지난 한주동안 저PER,자산,통신관련주등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종목군이 종합주가지수 상승율의 최고 다섯배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신증권이 이들 3개 종목군의 주요종목을 추출,15일과 8일의
종가를 비교한 결과 롯데칠성등 7개 저PER주는 15.3%,조선맥주등 자산주
5개종목은 평균 13.2%,한국이동통신등 5개의 통신관련주는 8.4%가
상승했다.

지난주에 1.061.96에서 1,097.19로 3.32%가 오른 주가상승폭의 2.5배에서
5배까지 오른셈이다.

종목별로는 자산주로 분류되는 전방이 5만6백원에서 6만2천6백원으로
23.7%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저PER주인 서울식품은 8천3백50원에서
1만3백원으로 23.3%가 상승,이들 두종목은 일주일새 20%이상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산주인 대한모방은 1만8천1백원에서 2만1천5백원으로 18.78%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롯데칠성은 8만2천6백원에서 9만7천6백원으로
18.2%가 올랐다.

이밖에 저PER주로 분류되는 경남기업(13.6%),유화(13.5%),세원(11.3%)와
자산주 조선맥주(13.3%)등도 큰 오름폭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