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을 제외하고 국내기관들이 오랜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15일 증권사를 뺀 국내기관들은 총6백50여만주를 팔자고 내놓고
5백80만여주를 사자고 주문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투신은 2백10만주를 팔자,2백55만주를 사자고 해 여전히 매수
우위를 지켰다.

은행은 1백65만주를 매도주문했고 1백60만주를 매수주문했다. 보험사들도
1백20만주를 내놓고 90만주를 사겠다고 주문했다.

연기금등 기타기관들은 1백55만주 사자에 75만주 팔자로 나서 가장
강력한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들도 50만주(1백1억원어치)를 매수하고 82만주(1백55억원
어치)를 매도해 팔자세가 우세했다.

외국인들은 한전(7만주)충남방적(3)한진증권(3)국민은행신(2)남성(2)
등을 주로 사고 진도(12)아세아차(10)동원산업(6)신탁은행(6)등을 팔았다.

국내기관들의 주요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 =고려합섬(10)한양화학(19)럭키(19)유공 (18)쌍용정유(22)
풍산(10)대우중공업(15)금성사(11)조흥은행(18)제일은행(12)국민은행신(15)

<>7만주이상 =조선맥주(7)동신제지(7)쌍용양회(7)대한중석(8)포항제철(7)
성원건설(8)금강개발(7)

>>>> 매도 <<<<

<>10만주이상 =장기은행(15)대우 (16)금성사(11)대우중공업(17)한양화학
(34)럭키(12) <>7만주이상 =국민은행신 (9)충청은행(9)한일은행(9)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