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업체인 고려화학(대표 김충세)은 싱가포르현지공장인 KCC싱가포르의 현
지생산을 본격화하고 선박용 도료등 기능성도료를 전세계시장에 1주일이내
공급할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에 현지공장을 설립,유럽지역에 즉시 납품 및 애프터서
비스(AS)체제를 갖춘데 이어 지난 7월 1백6억원의 자금을 들여 연산규모 7백
만t의 싱가포르공장을 지어 이미 약1백만t를 생산해냈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의 본격가동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등에는
즉시 공급체제를 갖췄으며 올해안에 이 공장에서만 약 1백억원어치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치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