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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청, 내년부터 4년간 2조3천5백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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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청은 내년부터 4년동안 안전운행을 위한 노후차량 개체 등에 모두
    2조3천5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5일 철도청이 최근 청와대에 제출한 "철도경영문제와 개선방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95년부터 98년까지 차량부문에 1조3천3백억원,시설에
    6천2백억원,전기에 4천억원을 각각 투자키로 했다.

    철도청은 또 오는 96년 1월로 예정된 공사화를 계기로 철도의 특성인
    대량수송,저공해,에너지 이용의 고효율성 등을 최대한 살려 열차를
    기간교통수단으로,자동차를 보완수단으로 정착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남북통일후의 철도역할과 관련,철도청은 국내 철도를 중국횡단철도(TCR)
    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철도를 국제화된 수송수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 보고서에서 공사 전환을 위한 여건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투자와 운영을 분리하는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는 것과 철도요금의
    평균수준은 정부가 공공요금 정책차원에서 결정하되 이 범위 내에서
    철도청이 자율적으로 요금을 책정하는 탄력요금제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이정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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