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증권사 객장창구에서 오래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키 위해 삼성
증권이 17일부터 "종합창구제"를 실시키로 해 눈길.

"종합창구제"란 현금출납 증권출납 금융상품 수탁등 고객관련 증권업무를
한 창구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지금까지는 증권사들의 영업점
창구들이 상품이나 업무별로 구분돼 있어 고객들이 여러 창구를 돌아다니
면서 일을 처리해야 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걸리는 불편을 겪고 있다.

삼성증권측은 이번에 종합창구제가 전영업점의 객장에서 시행됨으로써
평균 10분이상 걸리던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5분이내로 줄어들 것이라고
자체 분석.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