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가 국민복지차원에서 추진중인 원격의료진단 시스템이 구축돼 시범
운용에 들어갔다.

12일 금성정보통신은 초고속정보 통신망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있는
원격의료진단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병원과 울진보건의료원간,전남대 의대병원과 구례 보건의료원간
에 각각 설치, 시범운영되는 이 시스템은 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 보건원
종합관리시스템(HMIS), 동영상진단시스템 등으로 구성돼있다.

금성정보통신은 시스템뿐아니라 부품까지 KS를 비롯 국제전신전화자문위원
회(CCITT)와 미국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권고안에 따르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