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크게 오르고 상승종목수도 늘어나면서 단기매도물량인 미수
금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일 미수금 규모는 1천3백20억원에 불과
했으나 지난 7일 1천7백4억원으로 크게 뛰었고 10일에는 1일보다 42.5% 증가
한 1천8백8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미수금은 11일에 55억원 감소하긴 했으나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성 매매행태는 여전, 장중 주가등락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이유없이 오르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매를 신중하게 해야 할것"으로 조언했
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