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오는 2000년에는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이중 해외부문매출을
전체의 30%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유공은 13일 창립 32주년 맞아 제 2의 도약을 위해 이같은 목표를 설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이동통신 천연가스 전력사업분야에도 적극 진출,종합 에너
지.화학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유공은 올해초 정관 사업목적에 천연가스업과 전력사업을 추가,이들 사업
에의 진출의사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유공은 해외부문의 매출을 높이기위해 총 15억달러 투자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유공은 매출확대를 위해 올해 제2중질유 탈황.분해시설 상압증류시설 윤
활기유 제조시설을 착공한 것을 포함 오는 98년까지 약 4조6천억원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