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이 11일 보유주식 5백억원어치를 매각했다.

이같은 증안의 매도주문은 추석전인 지난달 9일의 6백억원이후 최대 규모
다.
이로써 증안기금은 지난5일 시장개입을 재개한 이후 이날까지 약1천5백억원
어치의 보유주식을 매도주문했다.

지난7일까지 1천억원어치의 매도주문중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은 약7백억원
어치다.
증안기금관계자는 보유주식중 건설업과 1차금속업,조립금속업의 주식을 주
로 내다팔고 있으며 은행주 증권주등은 전혀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 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