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라톤 창설자 프레드 러바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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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라톤 창설자인 프레드 러바우(62.미국)가 제25회 뉴욕마라톤을
한달 가량 남겨둔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턴 자택에서 뇌암으로 사망했다.
이미 지난 90년 뇌암으로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다가 기적적으로
재생했던 러바우는 91년 뉴욕 마라톤에 모습을 드러내 "나는 이 세상 암환자
가운데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해 우뢰와 같은 갈채를 받기도 했는데
올들어 두번째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다음달 6일 제25회 대회가 개최되는 뉴욕마라톤은 지난 70년 러바우가
창설, 이제는 매년 평균 2만5천명의 세계 건각들이 참가하는 세계최고의
명문대회로 자리잡았다.
테니스에 심취하다 마라톤에 매료된 러바우는 생전에 "마라톤은
카리스마적인 이벤트요, 드라마요, 경쟁이요, 영웅주의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
한달 가량 남겨둔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턴 자택에서 뇌암으로 사망했다.
이미 지난 90년 뇌암으로 6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다가 기적적으로
재생했던 러바우는 91년 뉴욕 마라톤에 모습을 드러내 "나는 이 세상 암환자
가운데 가장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해 우뢰와 같은 갈채를 받기도 했는데
올들어 두번째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다음달 6일 제25회 대회가 개최되는 뉴욕마라톤은 지난 70년 러바우가
창설, 이제는 매년 평균 2만5천명의 세계 건각들이 참가하는 세계최고의
명문대회로 자리잡았다.
테니스에 심취하다 마라톤에 매료된 러바우는 생전에 "마라톤은
카리스마적인 이벤트요, 드라마요, 경쟁이요, 영웅주의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