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화장품업체들이 치열한 판매경쟁속에서 간판제품으로 틈새시장공략에
주력,성과를 거두고있다.

6일 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올상반기 생산액이 10억원을 넘는 1백79개 품목가
운데 나드리화장품의 "이노센스 UV 트윈케이크" 21,23호가 각각2위(51억원)
와 5위(44억원)를 기록해 나드리의 괄목할만한 신장률(1백5 %)이 케이크제품
판매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쥬리아의 "고세 모이스춰 에센스"는 51억여원으로 3위,라미화장품의 간판제
품인 "라피네 야채팩"은 49억여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라미는 또 클렌징 마
사지가 37억여원으로 9위를 차지해 10위권안에 2개 품목이 들어있다.

이밖에 한불화장품의 "써니체크 케익"2호가 30억여원(14위),애경산업의 클
렌징크림이 27억여원(19위)의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아트피아 머드팩"은 24억여원(작년한해 67억여원)으로
25위,"코리아나 머드팩"이 10억여원(작년한해 57억여원)으로 1백78위를 기록
지난해의 화려했던 명성에 못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평양은 "마몽드 UV선트윈케이크"23호가 57억여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10위권에 6 8 10위등 모두4개품목이 들어있고 럭키는"아티스테 투
웨이케익"23호(43억여원)가 7위에 랭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