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수출전문업체인 덕찬공업(대표 김종득)이 수명이 길고 절전율이 높은
비상구등램프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3년간 4억원을 들여 기존제품에 비해 70% 절전효과가 있고 수명
도 20배정도 긴 비상구등램프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오는 12월부터 월 24만개정도 생산,미국 독일 캐나다등 기존수출
지역에 내보내고 국내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덕찬은 미국표준에 맞는 절전형 비상등용램프를 3년째 대량수출해온데다 신
제품개발로 내년 수출이 4백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