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
이라고 재단의 한 관계자가 5일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중 자신이 평생교수로 있는 모스크바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등과 만나 아태재단과의 협력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이어 오는 11월1일부터 13일까지 중국학술원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