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기계진흥(대표 최배진)이 올상반기에 국산화한 고농도공기수송장치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대량판매에 나섰다.

17일 선일기계진흥은 최고 1 까지 대용량 수송이 가능한 고농도수송기(PCC)
의 판매호조로 연말까지 약6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압을 이용하여 원하는대로 수송량을 조절할수있고 전자동 연
속운전이 가능,인원절감에 유리해 열병합발전소 석유화학공장 화학플랜트등
에 사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학기계전문 생산업체로 금년들어 원소분석기를 국산화,신기술마크를 수상
한 이회사는 연말안에 전자현미경도 국산화,내년부터 본격 시판에 나설 계획
이다.

현재 전체직원은 1백50여명이며 금년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50억원가량 늘어
난 1백5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