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톱디자이너 앙드레김이 한국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패션쇼를 가졌다.

지난달 21일저녁 나일힐튼호텔에서 열린 "앙드레김 특별컬렉션"은
주카이로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이집트문화부와 외무부가 후원한 것으로
"한국페스티벌"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이뤘다.

각국의 외교사절,이집트고위관리와 현지의 문화.패션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패션쇼에서 앙드레김은 모두 177점의 작품을
5부로 나누어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번쇼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5천년" "동양에의 꿈" "잊을수없는
이집트축제""룩소신전의 환상"등을 주제로 1시간30분동안 한국과
이집트를 넘나드는 환상적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양국간 전통과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낸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패션전문정보기획사인 코오롱패션시스템(KFS)은 13일 서울대치동 섬유
센터에서 95/96가을겨울패션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변화와 연관시켜 "캠퍼스룩"
"페이전트룩" "조저스룩"등 6가지 테마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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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본 한국저널리스트초청패션세미나가 5일 노보텔앰배서더호텔
에서 개최된다.

모델라인주관, 국내패션관계자및 관련업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행사에서는 2부에 걸쳐 프랑스 일본 한국등 3개국의 패션현황및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