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가 연일 치솟고 있지만 채권수익률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과
같은 연13.7 0%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50억원어치에 그쳤으나 그동안 매수세를 보이
던 일부증권사들도 추가매수를 중단하는등 매수세 취약으로 수익률은
내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당일 발행물중 20억원은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가고 보증채10억원은 보험
사,무보증채20억원은 투신사로 각각 소화됐다.

리스채는 50억원어치가 발행돼 발행사인 신보리스에서 되사갔다.

산금채 1년짜리가 5백억원이상 대규모로 발행돼 연14.2%에 주로 거래됐
다.

월말을 맞은 단기자금시장에선 1일물콜금리가 연15.0%로 0.5%포인트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