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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휴대용전화기 시장 외국제품 점유율 70%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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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휴대용전화기(휴대폰)시장에서 외국제품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대응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8월말현재 세계적인 통신업체인 미국 모토
    로라사는 국내휴대폰시장의 63%를 차지,휴대폰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업체까지 외제휴대폰을 무분별하게 수입
    판매함으로써 전체시장의 73%를 외제품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 휴대폰의 국내시장점유율은 지난해까지 65%선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이동통신가입자증가로 단말기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입이 대폭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국내이동통신기기업체의 기술개발의욕을 저해시키고 이분야
    외국기술의 종속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내업체로서는 삼성전자가 점유율 23%로 가장 높고 현대전자 내외반도
    체화승전자 맥슨전자 금성통신등 나머지업체들의 경우 4%에 불과해 전체
    시장점유율이 27%에 머물고 있는 형편이다.

    반면 외국업체의 경우 국내 판매법인인 모토로라코리아와 금성통신에서
    모토로라 완제품을 공급,판매하고 있고 금성정보통신이 일본 미쓰비시제품
    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또 코오롱과 남성은 핀란드의 노키아제품을 한국정보통신은 스웨덴 에릭
    슨제품을 수입판매하는 등 수입업체만도 50여사에 달해 외국제품점유율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는 이에따라 국산 휴대폰의 성능이 외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만큼
    휴대폰에 대한 원산지증명강화등 제도적인 보완을 통한 수입선다변화효과
    를 극대화해야 할것으로 지적했다.

    또 정부및 공공기관의 외국 수입제품구매 자제와 일부 대기업의 자체기술
    개발을 등한시한 무분별한 수입도 근절되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형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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