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증시는 월초에 조정을 거친후 중순경부터 재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럭키증권 전망에 따르면 10월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강세기조속에
월초반 1,050포인트를 축으로 한 단기조정후 월중반부터 재상승세의
진입이 예상됐다.

럭키증권은 10월중순까지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4천억원규모의
국고지원금상환및 3천5백억원규모의 부가가치세납부등 자금수요요인
으로 단기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주가상승부담요인으로 <>경상수지 적자확대예상<>북한 핵문제
해결 지연<>주가급등에 따른 추가상승부담등이 지적됐다.

그러나 원화절상이 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데다<>경기호조세 지속
<>주식투자한도 추가개방시점 임박<>한전 포철의 10월중 뉴욕증시상장
등 호재성 재료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달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럭키증권은 따라서 월초반에는 지수영향력이 적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중소형 종목군들이 부각되며 포철의 뉴욕증시상장을 전후한 시점부터 재차
지수영향력이 큰 고가대형주와 금융주를 비롯한 중저가 대형주들의 순환
상승세속에 종합지수의 상승행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