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의 첨단 전자장비와 정밀부품을 전담정
비하는 첨단정비서비스센터를 서울 동작구 대방동 현대자동차써비스 남부사
업소내 개설,2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2백여평 규모의 첨단정비서비스센터에는 총10억원이 투자됐으며 하이테크서
비스팀 품질문제조사팀 정비기술상담팀등 3개팀 19명의 정비전문가로 구성됐
다.

하이테크서비스팀은 도로주행시험기 진동소음분석기 바퀴정렬시험기 컴퓨터
진단장비를 갖추고 일반정비공장에서는 처리가 어려운 고난도의 정비서비스
를 제공한다.

품질문제조사팀은 직접 품질문제를 확인,개선안을 설계및 생산에 반영시키
며 정비기술상담팀은 일반정비공장에 첨단정비기술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정
비와 관련된 상담도 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