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통신은 고속및 고출력의 새무선호출송신기(모델명 GPX-3320)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송신기의 호출속도는 기존 송신기의 2배인 2천4백bps이며 출력의
경우 무선호출서비스 지역의 특성에 따라 최저 1백와트에서 최고
3백20와트까지 출력을 선택할 수 있다.

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개발된 이송신기는 내년중 국내에서 본격 서비
스될한글무선호출서비스를 비롯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고장을 자체진단,자동경보를 울려주는 기능이 있어 운용이 편리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