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의 산업현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노사분규
지속일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노사분규발생건수는
9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백20건에 비해 18.3%가 감소했으며 총
분규참가자수도 지난해 같은기간 1만1천4백78명보다 5.3%가 줄어든
9만6천91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들어 건당 노사분규지속일수는 평균16일로 분규지속일수가
가장 길었던 지난92년의 20.1건보다 4.1일이,지난해 19.9일보다는
3.9일이 각각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