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토마스 쿡 그룹사가 소유하고 있는 법인여행사업과
미국3대여행사인 토마스쿡 파트너쉽사의 미국여행면허권을 전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멕스측은 이들 두가지 사업을 3억7천5백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아멕스측은 서비스를 전세계 법인고객들로 확대,전세계
업무여행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토마스쿡 그룹은 나머지 전세계적인
핵심사업 즉,레저여행 환전업무 여행자수표사업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된 합의는 아멕스의 전략적여행사업인수중 가장 큰 것으로
아멕스는 이로써 연30억달러이상의 매출이 일어나 아멕스의 전세계연매출을
33%늘어난 1백20억달러이상으로 확대시킬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스타카드는 토마스쿡그룹과 여행자수표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하고있고
토마스쿡의 대표부 프랜차이즈 등에서 마스타카드회원이 긴급카드발급,여행
자서비스 등각종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해왔으나 이번 아멕스의
토마스쿡사업인수로 이같은 전략적제휴에 어떤 영향이 올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