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7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이번 인천북구청세무비리사건을
제2의 개혁을 위한 계기로 삼기로 하고 빠른 시일안에 당정회의를 열어
공무원비리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민자당은 현재 <>세무행정을 전산화하고 이를 위한 예산뒷받침 <>공
직자윤리법의 개정<>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감사원법 개정<>공
직자의 의식개혁운동전개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
해야한다는 입장을 정리,정부측에 문책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공무원의
처우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