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6일 (주)풍산의 미국 현지법인인 PMX인더스트리사의
동제품공장증설에 사용되는 미화4천만달러의 차관을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45%를 가산한 수준으로 주선,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5년만기의 이번 차관의 인수단은 산은 영국현지법인과 도쿄은행
파리국립은행 크레디리요네은행 및 뉴욕은행의 4개 은행으로 구성되어있다.

산은관계자는 "국제금리가 상승추세에 있는데도 이번 차관의 발행조건이
지난해 풍산이 발행한 FRN의 발행조건(리보+1.3%와 리보+0.9%)보다
상당수준 낮아진 것으로 보증기관인 산은과 풍산의 신용도가 높아졌기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