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회 연석회의를 갖고 양국업계가 중국내 완성차 합작공장 설립에
노력,양국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1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양국 대표들은 양국 자동차업계간 협력
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으로부터 시작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합작프로젝
트를 발굴하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완성차 합작분야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국 협회는 25개 핵심부품의 발전을 위해 양국 관련부품업체를 추천,이들
기업간에 기술개발 투자 합작생산을 추진할수 있도록 협조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자동차공업협회 김태구회장 조영해전무,한국자동
차공업협동조합 유희춘이사장등과 현대 기아 아시아 쌍룡 현대정공등 14개
기업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호신민이사장
화천산부이사장 중국제1기차 동풍기차공사 등 10개 대형기업 책임자들이 참
석했다.
제2차 연석회의는 서울또는 경주에서 열기로 했으며 중국측은 내년5월 열리
는 95서울모터쇼에 대규모 참가단을 보내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