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의 계열과 비계열간에 차등화된 현행 방송광고대행수수료율이 연
말까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방송광고공사는 14일 오는 10월 계열광고대행사중심인 한국광고업협회와
비계열광고대행사로 구성된 한국독립광고회사연합회가 통합되면 수수료율 단
일안이 자연스럽게 마련될수 있을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에 단일수수료체계
의 제출시기를 올연말까지 연기해주도록 요청했다.
공사측은 최근 제일기획이 계열광고주와의 독점거래포기를 선언한것을 계
기로계열광고대행체제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두단체가 통합에 합의
하는 등 수수료율의 단일안을 마련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
조정시기를 늦추기로 한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