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추석을 전후해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나 교통사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일부터 10일동안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단속기간중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음주
운전 취약장소 30개 장소를 선정, 교통경찰관 2백60명과 순찰차 등 기
동장비 85대를 투입, 집중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단속 첫날인 12일 5개 유흥가지역에 특별기동단속반을 투입
해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운전자 1백70명을 적발해 모두 형사입건
했으며 이중 66명은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1백명에 대해서는 면허정지처
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