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경북북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임하,안동댐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댐발전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임하댐수위는 1백38.4m로 발전 중단 수위인 1백37m
에 거의 근접하는등 댐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초당 28t을 방류하던 것을
최근 7t으로 방류량을 크게 줄인 상태이다.

또 안동댐의 수위도 1백37.5m로 발전중단 수위인 1백30m에 육박,초당 36t
을 방류하고 있는데 유입량은 6~7t에 불과해 댐수위가 매일 11m씩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