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1일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26~28도.

지난8월말까지만 해도 34~35도를 오르내리던 것에 비하면 "보름"이 격세
지감을 가질만한 세월이 돼버렸다.

아침기온은 17~20도로 새벽6시쯤 티오프하는 첫팀은 다소 쌀쌀한 기운을
느끼겠으며, "흐린후 맑음"이라는 예보로 미루어 긴팔과 반팔 셔츠를 동시에
준비해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토요일(10일)기온은 일요일보다 1~2도 낮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낮 강수확률이 80%에다 흐리고 한두차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환절기에 비까지 내리니 충분한 대비책을 세워야겠다.

요즈음은 일조시간이 짧아져 골프장당 하루평균(18홀기준) 220~230명만
입장시킨다.

갈수록 더해가는 부킹난을 헤집고 이번 주말에 라운드하는 골퍼들은 선택된
부류이다.

골프가 안된다고 푸른 하늘을 탓할 것인가.

골프가 되고 안되고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알고 겸허한 마음으로
골프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