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북구청 세무공무원 비리사건과 관련,산하 6개구청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시는 북구청 세무공무원 비리사건과 관련,감사실과 재무국 세정과 직원
으로 감사반을 편성,검찰에서 발표한 3건의 세금 착복사건외에 세금을 횡
령한 사례가 더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은행에 보관중인 취득세,등
록세 납입필증을 대조하는 한편 분실된 91년과 92년도분 납세필 통지서의
행방을 찾고 있다.

시는 또 다른 구청에도 이같은 비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본청
감사실과 재무국 세정과,구청 기획감사실,세무과와 합동으로 실사반을 편
성,구청의 납세필 통지서 보관상태를 확인하고 취득세및 등록세 납세관련
장부와 은행에 보관돼 있는 영수필증을 대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