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이 중형항공기 개발 주관회사로 선정됐다.
9일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중형항공기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의
주관회사 선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섬유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삼성항공을 주관회사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투자실적, 매출액, 종업원수 등을 감안할 때 삼성항공, 대한
항공,대우중공업 등 항공 3사 이외의 업체를 주관회사로 선정할 경우 새로
운 과잉투자 유발, 전문계열화체계의 혼선유발 등이 우려된다고 결론을 내
리고 이같이 결정했다.

항공 3사는 최근 삼성항공을 주관회사로 선정키로 자율합의, 이를 위원회
에 통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