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프로축구 대우팀감독에 김희태 아주대감독(42)이 선임됐다.

대우관계자는 최근 팀이 7연패에 빠지는 등 극도의 부진을 보이자 새 사령
탑에 김감독을 서둘러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김감독과의 계약조건은
추후 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감독은 "현재로서는 팀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서 있지 않다"면서
"그러나 우선적으로 바닥권으로 떨어진 팀의 체면을 세우는 데 주력하고 미
드필드를 보강해 내년시즌 새로운 면모를 펼쳐 보이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