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남북한 교역 승인실적이 7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원이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월중 남북간 총 교역승인 실적은 1
천4백60만달러로 지난달 2천3백8십만달러의 6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6백60만달러에 비해서도 45% 감소했다.

이중 반입승인은 1천3백80만 달러이며 반출승인은 78만 달러이다.

통일원 관계자는 "금괴 아연괴 등 철강금속류 반입실적이 저조해 총 교역승
인실적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월중 통관현황은 1천9백60만 달러로 전월의 1천2백40만달러보다 58%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8백30만달러에 비해서도 7%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