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24일 실시된 감사원 감사때 제기된 터널내의 누수 지점은 지난달 25일까
지 모두 보수를 마쳤다고 7일 해명했다.
철도청은 또 터널 안의 환기 등을 목적으로 설치된 송풍기 40대의 성능이
미달된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지난달 10일까지 문제가 된 제품을 전량
다시 제작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역사에 설치된 냉각수 펌프 42대의 부속품중 주물과정에서 기포
및 균열이 발생된 날개(IMPELLER)도 지난 6월30일까지 새로 제작한 제품으
로 교체했다고 철도청은 말했다.
철도청은 분당선의 전기공급 방식이 교류임에도 차량의 신호설비는 직.교
류 겸용으로 설계되는 바람에 10억9천여만원을 낭비했다는 부분과 관련,
수도권 전철 노선은 직.교류 겸용이 많아 다른노선에 투입될 경우에 대비,
직.교류 겸용 신호설비를 장착한 차량을 분당선에 도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