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은행과 후발은행의 신탁배당률격차가 커지고 있다.

7일 평화은행이 내놓은 "신탁상품 평균배당률"이란 자료에 따르면 평화은
행과 상업은행의 가계금전신탁배당률(신탁보수제외)격차는 지난7월 0.72%
포인트에서 지난8월에는 1.14%포인트로 벌어졌다.

후발은행중 가계금전신탁배당률이 가장 높은 평화은행은 지난7월 평균배
당률이 연13.06%에서 8월엔 연13.45%로 0.39%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6대시중은행에서 가장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있는 상업은행은 7월 연
12.34%에서 8월 연12.31%로 오히려 0.03%포인트가 낮아졌다고 평화은행은
밝혔다.

이같이 선발은행과 후발은행의 배당률격차가 커진 것은 지난달 신탁의
주요운용수단인 회사채등의 유통수익률이 상승함에따라 신탁배당률도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나 신탁규모가 큰 선발은행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평화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