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을 맞아 서울 구로공단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공단 근로자의 60%
가량인 약 6만명이 지방의 고향을 찾아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와 한국수출산업공단본부에 따르면 구로, 부평, 주안, 남동 등
4개공단 1천7백15개 업체 근로자 10만2천1백23명 중 58%인 5만9천2백71명
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향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0.7%인 6천3백17명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1백66대의 버스로 고향
을 찾을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의 17%와 비교해 볼 때 줄어든 것으로 버스
이용 시 시간이 많이 걸려 철도이용자와 자가용 이용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공단본부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