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외적인 변수를 빼고 기술적 지표로만 장세를 진단할 때 주식시장은
앞으로 강한 상승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분석 전문가들은 최근 종합주가지수의 월봉차트에서 지지선이
상향하는 삼각수렴형이 완성돼가고 있다는 점을 들어 당분간 강세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래 상승형 직각삼각형은 조정기동안 주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일정가격대의 대기매물이 소멸돼가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주가상승을
예고하게 된다.

특히 단기고점의 상향돌파에 필수적인 현저한 거래량증가가 지난 5일과
6일에 나타나면서 장세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역시계곡선이 거래량증가와 함께 오른편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매수신호를 보내고 있는 점도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
한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기술적 분석가들은 기술적 지표로 볼 때 전고점인 1,000포인트
돌파의 여건이 성숙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