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공급부족 비상처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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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과 내수주문이 쇄도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생
산라인을 증설,조정하거나 생산성 향상운동에 나서는등 비상작전에 돌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급증하는 승용차 수요에 따라 군산공장 완
공에 앞서 단기적으로 공급능력을 늘리기 위해 최근 부평공장의 라인증설 작
업에 나서 연말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41만대에서 45만대로 늘릴 계획
이다.
대우자동차는 연간 2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경차의 수요위축
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실제 생산량이 연간 10만-12만대에 그치고 있는 대우
조선의 창원경차공장을 활용, 공급이 달리는 르망과 씨에로를 다음달 중순부
터 연간 10만대 가량 생산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인 노사분규는 겪지 않았지만 현대정공 등 주요 납품업
체들의 분규로 생산차질을 빚어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생산성 향상운동
을 통해 9-12월의 생산목표를 당초보다 5만대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월 생산이 71만5천대로 당초 목표인 76만6천대에 비
해 5만여대가 적은데다 이달부터 노사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생산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정상적으로는 연간 목표달성이 힘든 상태다.
현대자동차는 또 국내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쏘나타
II의 수출물량 일부를 내수로 돌리는 등 수출과 내수물량을 효과적으로 조화
시키는 작업도 아울러 벌이로 단기적인 수급불균형을 해소키로 했다.
산라인을 증설,조정하거나 생산성 향상운동에 나서는등 비상작전에 돌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급증하는 승용차 수요에 따라 군산공장 완
공에 앞서 단기적으로 공급능력을 늘리기 위해 최근 부평공장의 라인증설 작
업에 나서 연말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41만대에서 45만대로 늘릴 계획
이다.
대우자동차는 연간 2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경차의 수요위축
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실제 생산량이 연간 10만-12만대에 그치고 있는 대우
조선의 창원경차공장을 활용, 공급이 달리는 르망과 씨에로를 다음달 중순부
터 연간 10만대 가량 생산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체적인 노사분규는 겪지 않았지만 현대정공 등 주요 납품업
체들의 분규로 생산차질을 빚어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생산성 향상운동
을 통해 9-12월의 생산목표를 당초보다 5만대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월 생산이 71만5천대로 당초 목표인 76만6천대에 비
해 5만여대가 적은데다 이달부터 노사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생산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정상적으로는 연간 목표달성이 힘든 상태다.
현대자동차는 또 국내에서는 인기가 있지만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쏘나타
II의 수출물량 일부를 내수로 돌리는 등 수출과 내수물량을 효과적으로 조화
시키는 작업도 아울러 벌이로 단기적인 수급불균형을 해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