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전시 판매해 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6일 국립농산물검사소 부산지소(지소장 정창근)는 지난 7-8월 2개월동안 부
산시내 외국산 농산물 취급상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운대 리베라백화점 등 1백29개 유통업소를 적발, 경찰고발 5건, 과태료 부
과 14건(총 2백62만원), 주의경고 통지서 발급 1백10건등의 조치를 취했다.
해운대구 중1동 리베라백화점(대표 김윤수)의 경우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중국산 참깨 1㎏짜리 5개와 미국산 자몽 1백13개, 필리핀산 파인애플 12개
등을 원산지 표시없이 팔아오다 적발돼 2차례에 걸쳐 7만원과 11만원의 과태
료 부과처분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