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으로의 차량진입이 오는 10일부터 전면 통제된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5일 도시공원시설인 동백섬을 차량배기가스 등 자동차
공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동백섬에는 1㎞ 상당의 편도 1차선 순환도로와 인어동상, 최치원 동상, 벤
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
는 등 도심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구청은 해수욕장 개장때인 지난 7월 1일부터 평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종일 동백섬으로의 차량통행을
부분 통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