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애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합의사항중 교육부문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첫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7
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서울포럼이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APEC 17개 회원국에서 중견외교관,경제
관료 또는 기업인, 연구기관 전문가등 각 3명씩 모두 51명이 참가할 예정이
라고 장기호 외무부대변인이 5일 전했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17개 회원국 주한대사가 참석하며 한승주외무장관
이 <번영의 태평양시대를 향해>라는 주제로 개막연설을 할 예정이다.

장대변인은 "역내 회원국의 차세대 지도자간 상호이해와 친분도모를 통해
서로의 상이한 문화배경등에 대해 이해를 증진하고 특히 한국의 역사와 문화
를 소개해 한국을 널리 이해시키고자 하는 게 주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