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수급호전...수익률 횡보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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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장기실세금리를 대표
하는 은행보증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지난주중반이후 줄곧 연13.55%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이같은 수익률 횡보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추석을 앞두고 실세금리가 치솟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수익률 상승을 멈추게 하는 요인으로는 수급호전과 자금시장안정을
들수 있다.
이번주에 발행될 회사채물량은 3천4백82억원인데 반해 만기되는 물량이
2천2백44억원으로 1천2백억원정도 순증발행될 예정이다.
지난주의 순증분 (약2천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게다가
전환사채(CB)로 발행되는 물량이 5백50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물량부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월말을 무난히 넘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채권수익률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중반의 지준마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전망
인데다 기업들의 추석자금도 이미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화지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통화관리 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다.
지난달말현재 총통화(M2)증가율은 평잔기준15.1%(말잔13.6%)에 그치고
있다.
또 통화관리가 전년동기대비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워낙 많은 돈이 풀렸기 때문에 올해 추석자금 방출규모도 넉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증안기금을 통해 채권을 매입하게 할정도로 당국의 금리안정
의지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도 수익률안정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은 것은 아니다. 기관들의
채권매수여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의 채권매수자금인 공사채형수익증권 수탁고가 지난
한달사이 1조5천억원이나 빠져나가 추가매수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금전신탁의 수신고가 꾸준히 큰폭으로 늘고있는 은행권에서도 채권매수
보다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 개발신탁등의 단기물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추석이후의 통화환수에 대비해야할 처지라는
것이다.
증권사들도 유동성이 떨어지는 전환사채(CB) 보유비중이 높아 추가적인
채권매수에 나서기는 곤란한 실정이다. 그렇다고 금리가 낮아진
단기차입금을 끌어다가 채권을 살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얘기다.
당분간 채권수익률이 뚜렷한 하락세(채권값은 상승)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에따라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부진한 거래속에 채권수익률이
연13.5-13.6%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손희식기자>
하는 은행보증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지난주중반이후 줄곧 연13.55%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에도 이같은 수익률 횡보양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추석을 앞두고 실세금리가 치솟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수익률 상승을 멈추게 하는 요인으로는 수급호전과 자금시장안정을
들수 있다.
이번주에 발행될 회사채물량은 3천4백82억원인데 반해 만기되는 물량이
2천2백44억원으로 1천2백억원정도 순증발행될 예정이다.
지난주의 순증분 (약2천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게다가
전환사채(CB)로 발행되는 물량이 5백50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물량부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월말을 무난히 넘긴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채권수익률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중반의 지준마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전망
인데다 기업들의 추석자금도 이미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화지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통화관리 여건도 양호한 상황이다.
지난달말현재 총통화(M2)증가율은 평잔기준15.1%(말잔13.6%)에 그치고
있다.
또 통화관리가 전년동기대비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워낙 많은 돈이 풀렸기 때문에 올해 추석자금 방출규모도 넉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증안기금을 통해 채권을 매입하게 할정도로 당국의 금리안정
의지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도 수익률안정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채권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밝은 것은 아니다. 기관들의
채권매수여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들의 채권매수자금인 공사채형수익증권 수탁고가 지난
한달사이 1조5천억원이나 빠져나가 추가매수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금전신탁의 수신고가 꾸준히 큰폭으로 늘고있는 은행권에서도 채권매수
보다는 양도성예금증서(CD)나 기업어음(CP) 개발신탁등의 단기물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추석이후의 통화환수에 대비해야할 처지라는
것이다.
증권사들도 유동성이 떨어지는 전환사채(CB) 보유비중이 높아 추가적인
채권매수에 나서기는 곤란한 실정이다. 그렇다고 금리가 낮아진
단기차입금을 끌어다가 채권을 살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얘기다.
당분간 채권수익률이 뚜렷한 하락세(채권값은 상승)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에따라 채권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부진한 거래속에 채권수익률이
연13.5-13.6% 사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손희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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