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휴게소에서도 낼 수 있게 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입구 톨게이트를
별도로 분리 설치하고 이용객이 많은 분당.성남 톨게이트도 독립해 설치할
방침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징수의 기계화를 조기 정착시
키기 위해 이용객들이 휴게소에서 휴식시간을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하고 출
구에서는 영수증과 통행증만 반납토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통행료 지불의 "중불제"는 고속도로 출구의 통과시간을 크게 단축
시켜 차량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휴일 등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은 또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서울의 입구톨게이트를 현재의 서울영업소
보다 3백m 전방으로 내년중 이전,혼잡을 방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