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금속기계(대표 남준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심주조법을 이용한 환
편 기용 침통을 개발,양산에 들어갔다.

한성금속은 1년간 5억원을 투자, 지난해 NT마크를 받은 원심주조법의 침통
주물을 월평균 2백40세트 생산할수있는 설비를 갖추고 본격판매에 나섰다.

환편기용 침통은 섬유기계의 핵심부품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재래식(사형
) 주조방법을 사용,외국제품보다 품질이 크게 떨어져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회사측은 원심주조방법을 이용하면 재래식보다 고품질 제품을 얻을수
있고 생산과정의 자동화로 적은 인원으로도 대량생산,수입대체와 함께 수출
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심주조법을 개발한 남준노사장(52)은 평생을 주물제
품 개발에 바쳐온 발명가로 이제품으로 발명특허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