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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대우 등 종합상사들 포철 철강제품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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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등 종합상사들이 포항제철이 생산한
    수출용 철강제품의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이 오는 10월 1일부터 수출용 열연및 냉연제품을
    종합상사에 배정할때 "경쟁방식"를 도입키로 하자 종합상사들이 기존
    철강제품 수출선을 놓치지 않기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역별 제품별로 종합상사에 물량을 배정해왔다.

    더욱이 종합상사들은 포철이 자회사인 포스트레이드를 통한 수출비중을
    현재 20%에서 25%까지 높일 계획인데다 제2이동통신 공동참여회사인
    코오롱그룹(코오롱상사)을 수출창구로 추가,종합상사 배정물량이 크게
    감소할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종합상사들은 연간 5백60만t 수준의 포철 물량으로 일본및 동남아와 중국
    미국지역의 거래선유지가 어려울것으로 판단,제3국산 철강제품에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 종합상사는 포철이 지난달 29일 통보한 "철강수출업무 시행방침"이
    고급강제품의 수출선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보고 기존 제품의 거래선의
    유지뿐만아니라 신규 거래선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포철은 올해 종합상사에 배정된 열연및 냉연제품 5백60만t(t당 평균
    3백90달러) 물량중 오는 10월1일 이후의 물량에 대해서는 <>전분기
    계약실적및 <>최근 3년간 출하실적 <>상사평가결과등을 기준으로 각 상사에
    배정키로 했다.

    올상반기중에 포철이 종합상사의 창구를 통해 수출한 물량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3백54만8천t보다 19.6%가 줄어든 2백85만3천t이었다.

    올상반기의 포철제품 수출물량(열연및 냉연)을 업체별로 보면 (주)대우가
    전체의 23.0%인 65만6천t으로 가장 많고 삼성물산 51만6천t(18.1%)였다.

    또 (주)쌍용이 포철의 철강제품 수출물량중 50만6천t(17. 8%)을
    배정받았고 효성물산 40만3천t(14.1%),현대종합상사와 (주)선경이 각각
    17만2천t(6.0%),포스트레이드등을 통한 포철직수출 34만2천t(12.0%),기타
    8만6천t(3.0%)등이었다.

    이에대해 종합상사 관계자들은 "그동안 연간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포철이
    배정한 철강제품에 의존해왔다"면서 "경쟁상태하에서 포철의 철강제품
    물량을 확보하기위해 종합상사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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