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는 2일 종무회의를 열고 지난 1일 전국 기관차
협의회(전기협) 간부 8명에 대한 경찰의 연행조치와 관련, "대화 와 합의
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처리한데 대 해 유감
을 표한다"며 "우리는 경찰에 강제연행을 비롯한 어떠한 조치도 요청한바
없다"고 밝혔다.

개혁회의측은 또 "강제연행된 전기협 간부들의 아픔이 철도청의 화합과
국민들의 이해를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성의있 는 자세
와 선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