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1일 박찬종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갈등
과 관련, 잠적한 김동길대표의 사퇴서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결
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는 3일 다시 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했다

신민당은 이날 회의에서 일단 사표처리를 유보하고 박대표가 김
대표와 계속 접촉을 시도, 사퇴서 제출의 진의를 파악한 후 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