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물량증가등으로 실권율이 높아지고있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1~7월중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
지 않아 발생한 실권금액이 1천9백64억원에 이르렀다.

이기간중 전체 유상증자금액은 2조5천6백56억원으로 실권율이 7.7%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 높아졌다.
실권율이 올들어 높아진 것은 유상증자물량이 늘어난데다 금융실명제실시
등으로 대주주등의 증자대금 납입부담이 커진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주주의 증자대금 부담이 커지면서 증자방법도 기존주주의 실권주를 일반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주주우선공모방식을 선호,이방식의 증자비중이 지난해
1~8월중 40%에서 올해는 47.6%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