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정부특사''로 외교부 부부장 송호경을 중국에 파견, 김일성
사후 북한정세와 관련해 주목을 끌고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송호경은 이날 외교부 부부장 조규일, 주북중국임시대
리대사등의 전송을 받으며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방송이 보도
했으나 방문목적,일정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송호경의 이번 중국방문은 북한이 김일성 사후 중국의 대북입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특사 자격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