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합판협회가 한국의 인도네시아 합판수입창구를 세실무역(대표
이원규)로 일원화, 가격폭락방지에 나서고 있다.

30일 합판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합판수출을 총괄하는 합판협회(APKIN
DO)는 최근 한국의 합판수입업체 4개사를 소집해 회의를 갖고 한국내 수입창
구(오퍼에이전트)로 세실무역을 지정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합판수입창구를 19개사에서 코데코 코린
선경 세실무역등 4개사로 줄인지 10개월만에 또다시 축소, 단일화시켰다.

이같은 인도네시아의 조치는 국제합판가격 폭락과 이에따른 한국내 유통시
장의 혼란을 막아 시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